혈액순환이 좋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므로 피부의 탄력이 회복되고 주름도 펴지는 등 마사지는 피부에 좋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를 고려하지 않는 마사지는 조심해야 합니다. 크림을 잘 바른 후 마사지를 정성 들여 몇 분간 합니다. 마사지가 끝나면 크림을 닦아내기 위해 다시 문지릅니다. 이렇게 되면 계속 피부를 문지르고 있는 것이 됩니다. 피부를 생각해서 한 일이 오히려 피부에 불필요한 손상을 주는 일이 됩니다. 마사지를 할 때는 세안과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적당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마사지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피부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KANPAN이 생기지 않았나요? 마사지를 지나치게 하면 케어를 위해 한 일이 오히려 기미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KANPAN은 자극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KANPAN이 생기면 과도한 마사지는 피하는 것이 피부를 위해 좋습니다. 현재의 피부상태를 제대로 파악한 다음, 스킨케어를 생각하도록 합시다.
예를 들어, 오래된 각질을 빨리 없애려고 안경닦이 등으로도 쓰이는 초극세 섬유로 만들어진 세안 클로스로 문지르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세안법도 지나치면 해가 됩니다. 피부에는 턴 오버라는 사이클이 있어 스스로 다시 태어날 수 있고 천연 보습성분에 의한 배리어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가 가진 자연치유력에 맡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안 클로스 등으로 강한 자극을 계속 주게 되면, 오히려 이러한 힘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피부의 회복을 기다리면서, 그 사이에 문제의 원인을 줄이는 데 힘쓰는 것 또한 현명한 스킨케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 뾰루지, 기미, 주근깨, 주름 등 피부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트러블 부위에 손을 대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거울 앞이 아니라도 무의식중에 틈만 나면 만집니다. 이처럼 만지는 것이 자극이 되어 문제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마사지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의 문제발생 부위는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